▲ 번개탄안전보관함 배부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관내 번개탄판매업소 중 희망업소 26개소에 번개탄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여군 자살사망자 중 가스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0%(2017년 통계기준)로 목맴 다음으로 농약음독과 함께 2번째로 높게 나타나 이를 예방하고자 실천가게와 협력해 추진된다.

▲ 번개탄안전보관함 배부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번개탄보관함을 보급 받은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을 통해 번개탄을 판매하는 경우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묻고, 번개탄의 위험성과 정신건강상담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함께 배부해 자해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번개탄 판매시 구입 사유를 묻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자살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니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번개탄 판매업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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