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청년학교 연말 네트워킹 파티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가 젊어진다. 부여의 청년들이 모여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며 서로 정보를 나누는 행사를 열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부여군은 지난 6일 부여읍 소재 카페 하품에서 부여군 청년학교 참가자와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등 지역청년 40여명이 참석해 ‘부여군 청년학교 연말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놀러와 청년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들이 한데 어울려 청년학교 및 커뮤니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가졌고, 행사장에 보드판을 마련해 부여군에 바라는 청년정책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부여군에 바란다’,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 부여군 청년학교 연말 네트워킹 파티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또한 고단한 삶에 지친 지역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준 유투버 강사 강석일의 스탠드업 코메디와 자유롭게 청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교류하는 ‘열나는 청·바·시(청년을 바꾸는 시간)’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부여청년네트워크 김정훈 대표는 “부여군에 거주하는지역청년들이 청년이라는 일체감 속에 또래 청년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갈망했는데 청년학교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청년간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지난 4월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군홈페이지 청년넷 토론방을 개설하는 등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사업으로 청년학교 및 커뮤니티사업,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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