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회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정신요양시설 오석산정신요양원과 정신재활시설 정다운집 입소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이 10개월 동안 준비한 오카리나, 라인댄스 공연과 꾸러기이벤트 ‘비타민팀’의 색소폰 등 관악연주, 성악, 글꽃 어린이집 꼬마 천사들의 무용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환자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삶을 환기시키고 심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환자의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은 가족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가족은 정신장애인의 회복의 길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조력자임을 강조하고, 정신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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