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0일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상반기 43건에 이어 하반기 4건을 추가 발굴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과 부여군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에 따라,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관리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올해는 국민이 공개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함께 실시, 공개 대상과제는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5억원 이상의 공사, 1억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군민과 관련된 중요 자치법규 제‧개정, 그 밖에 공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등으로 사업명과 사업비 등의 사업개요, 사업부서 및 담당자, 그간 추진상황과 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가 선정된 공개과제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민원실 청사 리모델링 등 군민과 관련된 정책 및 자치법규 제․개정 분야 2건, 부여 종합운동장 주차장 조성 등 공사분야 2건으로 총 4건이다.

지금까지 부여군에서 선정․공개한 과제는 ‘14년 48건, ‘15년 25건, ‘16년 37건, ‘17년 43건,‘18년 47건으로 총 200건이며, 이중 완료․종료된 사업 110건, 신규․추진 중인 사업은 90건으로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공개‧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개대상 과제를 꾸준히 발굴․확대해 정책 수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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