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트리플 나눔 연계사업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7일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 트리플 나눔 연계사업’으로 점심식사, 미용서비스, 한방치료 등을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민간복지자원을 발굴해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분기별 추진되고 있으며, 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점심+미용+한방치료 순으로 세 가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희망 트리플 나눔 연계사업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이날 한오백년추어탕(대표 장유필)에서는 푸짐하고 따뜻한 점심을, 진미용실(대표 조광임), 진아미용실(대표 윤민자), 김인숙 헤어샵(김인숙)에서는 미용서비스를, 원당한의원(대표 박진무)에서는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연일 이어지는 한파속이지만 나눔의 열기로 인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외롭게 생활하다 읍사무소와 지역주민들 덕에 맛있는 점심에 머리손질, 의료서비스까지 제공 받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이웃들과 어울려 외로움이 덜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서비스업체에서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행복하고, 어르신들의 감사의 한마디가 그 무엇보다 행복한 선물이 되며, 작은 도움이나마 지속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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