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중학교 영자신문 제작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에서 2018년도를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빌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도에 이어 2회에 이어 발간하는 영자신문 프로젝트는 고등학생들도 하기 어려워하는 작업으로, 백제중학교가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로 향하는 영어교육을 올곧게 구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황현주 영어교사의 지도아래 영자신문 자율동아리 3학년 조희정, 김세현, 방유빈, 이송희, 최하은, 2학년 김영서 학생이 기사 작업에 참여했다. 1면에는 발간사, 2면에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와 해외문화체험(일본), 3면에는 오늘은 내가 선생님, 서울로 떠난 수학여행, 가을 스포츠한마당 축제 등의 주제가 실렸으며, 마지막 4면에는 영어 수수께기 및 크로스 퍼즐을 만들어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동안 백제중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왔다. 해외문화체험팀(학생 5명, 교사 1명)은 일본(동경, 오다이바, 하코네, 시즈오카)을 견학하고, 2학년 백민주, 3학년 조희정 학생은 2018 한-뉴(질랜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2개월 동안 알찬 문화체험과 더불어 알찬 영어실력을 다지고 왔다.

또한, 이성민(1학년), 김진오(2학년), 방유빈(3학년) 학생은 2주 동안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켐퍼스에서 펼쳐진 Fulbright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인재의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교과수업이 영어교육의 기둥을 만들었다. 사제동행 영어독서동아리를 1년간 운영하였으며, 1학년 학생 모두는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중학생 다중언어 일일캠프에 참여하여 즐겁게 영어와 베트남어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백제중학교는 영어다독자 시상, 각 학년별 영어스펠링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쉽고 열정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하게 제공하였다.

신문제작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3학년 조희정(여) 학생은 “제작과정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완성된 영자신문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영어실력이 그만큼 향상된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천형우 백제중 교장은 “작년에 이어 더욱 완성도가 뛰어난 영자신문을 보니 매무 자랑스럽다.”면서, “백제중학교는 영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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