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대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취임 모습 (사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용찬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15일 취임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지사는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논산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도정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 제35대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취임 모습 (사진 충남도 제공)

이어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정부 인사에 따라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중책을 맡았다.

도는 김 부지사가 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 민선7기 2년차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또 업무를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한편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인물로 알려져 직원들의 기대감이 높다.

실제 김 부지사는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14일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친 남궁영 전 행정부지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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