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연수 진행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지난 16일(토) 부여군 여성회관 3층에서 드림스타트가족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부모코칭-아동인권교육’이라는 주제로『2019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연수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연수는 부여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실시됐다.

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인 이유남 강사를 모시고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자녀를 키우면서 적지 않은 시련을 겪은 강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한 부모의 희생과 노력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전해지며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양육도서로 베스트셀러가 된 강사의 자서전 「엄마반성문」의 저자를 직접 만난 학부모들은 강의시간 내내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감동하고, 눈물지으며 강의에 집중하였다. 120분의 긴 시간동안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했던 가시 도친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되새기며 어떻게 해야 자녀들을 사랑의 양분으로 양육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바쁜 생활로 인해 학부모연수를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처럼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덕분에 좋은 부모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2019년 한해에도 학부모교육을 접하기 힘든 여건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역할, 진로교육, 입시제도, 인문학,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등의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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