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S 교육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취나물 재배농가대상으로 PLS제도 이행 다짐결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 엽채류 재배 40개 농가가 참석하여 교육 전 PLS제도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다짐결의를 하였으며 이어진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PLS 전문강사로부터 농약 관행사용에 대한 주의사항과 꼭 실천해야 될 안전사용방법을 전달하였다.

부여 10품에 속하는 부여군 취나물은 재배농가 115농가에 31ha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주산물 중 하나이다. 이번교육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다짐한 만큼 최상 품질의 취나물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PLS제도 시행에 대응하여 교육과 현장기술지도를 넓혀 농업인들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부여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최고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PLS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산물의 출하연기, 폐기처리, 과태료 부과 등의 농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작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희석배수, 살포횟수,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등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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