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협의회 현장실습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 구룡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혁래)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구룡면 동방리 소재 선도농장에서 과수 접목 방법 실습을 실시하였다.

구룡면 귀농귀촌협의회는 30여명의 회원을 둔 지역 자생단체로서 작년 8월에 창립되었으며 매 짝수 달에 정기 모임을 갖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새로운 영농정보를 교환하고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귀농에 필요한 현장실습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신규 귀농자들의 조기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정기 모임 및 과수 접목 방법 실습은 지난 2월에 실시한 과수 및 밤 전지전정 방법 실습에 이어 4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따뜻한 관계로 1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과수 접목 실습은 귀농 선배로서 육묘업 등록을 한 권혁래 회장의 농장에서 진행되었다. 대상 과수로는 체리, 자두, 키위 등이었으며, 과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접목 방법 등 접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접목 실습순서로 진행되었다.

실습에 참여한 후배 귀농인들은 처음 해보는 접목에 실습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으나 몇몇 선배 귀농인들의 시범에 따라 무난히 실습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귀농귀촌협의회 총무 이정희 씨는 “난생 처음 접목 실습을 해보았다면서 앞으로 과수를 직접 육성해서 가족들이 맛있는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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