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부여경찰서

부여경찰서(서장 박찬규)는 군민과의 직접 대면이 어려운 시간대의 범죄 취약지·농가·빈집 등에 경찰관이 순찰을 다녀갔다는 표시적 방범순찰카드, 일명 『굿·폴 톡톡 카드』10,000매를 제작하여 순찰활동에 활용 중이다.

『굿·폴 톡톡 카드』는 부여군의 공동브랜드 ‘굿-뜨래’와 ‘폴리스(Police, 경찰)’, 그리고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의미의 ‘Tok-Talk’를 합쳐서 명명한 것으로 부여경찰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디자인한 것이다.

카드의 앞면은 안전감을 줄 수 있는 문구로 제작하여 지역주민들에게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법자에게는 경찰관이 항상 주변에 있다는 경각심을 느끼게 하여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

뒷면은 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을 요청하는 탄력순찰 신청 방법 및 해당 구역 ‘순찰 시간’, ‘순찰 경찰관’,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아 탄력순찰 활성화에 기여한다.

카드는 홍보전단지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고리에 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갈고리 형태로 제작하여 여성안심귀갓길 방범시설, 농번기 농가 및 보관창고, 부재중인 주택의 문고리 및 차량 전면 유리창 등 범죄 취약지 및 발생지를 중심으로 집중 배부되어 활용된다.

석성면 증산리에 거주하는 ooo은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절도 등 범죄발생에 불안감을 느꼈는데, 농사 일을 마치고 집에 귀가할 때 순찰카드가 문고리에 붙어있어서 경찰이 곁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안심된다.”고 밝혔다.

박찬규 서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순찰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경찰활동에 반영하여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를 함께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