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백시달 EQ버스 운행 장면

오는 11일(토)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신개념 테마버스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인기리에 예약 조기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 10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백시달 EQ버스는 그 성과가 인정되어 올해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에 선정, 2년 연속 운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백시달 EQ버스는 타 지자체와는 차별성을 둔 전국 유일무이한 부여군의 킬러 콘텐츠이다. 서동·선화공주, 계백장군, 오악사 등의 이미지로 랩핑을 한 버스에 백제복식을 착의하고 탑승한다. 운행 동안 펼쳐지는 미니드라마 영상의 등장인물이 되어 퀴즈를 풀고, 모두의 별★별 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확인한다. 놀이와 즉석 만들기 등 백제와 관련된 교육적인 콘텐츠를 통해 탑승객이 직접 참여하고 오감만족을 즐기는 체험형 버스 투어다.

백시달 EQ버스는 앞으로 5월에 6회, 6월에 5회, 7월에 6회, 9월에 5회 총 22회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로는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백제문화단지, 낙화암이 있다. 부소산성 관광주차장에서 14:30에 시작하여 17:30까지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성인 12,000원, 7세 이상 9,000원, 4~6세 5,000원, 3세 이하 무료이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백시달 굿즈(에코백, 텀블러, 담요(계절별 교체) 등)를 제공하며 최종 퀴즈 왕에게도 선물을 증정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나 연인, 단체 등 탑승가능하며 학교 수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백시달 EQ버스는 기존의 시티투어가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 전락되고, 특별한 특징 없이 가이드의 설명만으로 진행되는 단조로움을 탈피하자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백시달 EQ버스를 타면서 백제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것 같은 즐거운 체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 백시달 EQ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사항과 예약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baekseed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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