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중학교 감동의 버스킹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지난 14일(화) 백제중학교 현관 앞에서 감동의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생활 속 인성교육을 위해 2019년 버스킹 공연을 기획했고, 지난 4월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2학년 조주희(여) 강지훈(남) 학생과 아울러 3학년 김윤희, 이정주 학생, 그리고 도덕과 박종일 교사(남) 또 조주희 학생의 어머니 장미정 학부모 등 여러 교육가족이 참여한 이번 버스킹 공연은 자발적으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실력을 선보였다.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주희 학생과 박종일 교사가 화음을 넣어 불렀고, 방탄소년단의 ‘봄 날’,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라는 게’, 태연의 ‘I’ 등의 노래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조주희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부른 ‘엄마가 딸에게’란 노래가 이어져 가슴뭉클한 감동으로 버스킹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늘 공연에서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른 조주희 학생은 “이런 반응까지 기대하지 못하고 그냥 좋아서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해 주어 정말 행복했고, 오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른 인성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백제중학교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친구사랑 표어 공모전’, ‘우정 더하기 도미노 게임’, ‘행복등교의 날 운영’, ‘친구사랑 케리커쳐 그리기’. ‘가족사랑 편지 쓰기’,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여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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