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보건소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개시했다.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인 뎅기열, 일본뇌염 등이 증가 추세에 있고, 방역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부여군 보건소는 5월부터 이른 더위로 모기발생의 조기 증가에 대응하여 가열 연막소독과 친환경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소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이미 지난 15일 16개 읍면과 마을, 단체 등에서 보유 중인 차량 및 휴대용 방역 소독기 등 총 199대에 대한 일제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였으며, 5월 말 궁남지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밀도조사 후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제를 활용 궁남지 일부지역에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군 방역 소독반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릴레이식으로 코스를 순회하여 주택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연막, 연무소독과의 상호보완적인 소독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잔류·분무소독, 건강한 여름나기 일제소독은 하수구, 공중화장실, 축사 등을 중심으로 9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초미립자 연무소독은 경제성, 실효성, 안전성을 두루 갖춘 소독방법으로 작년까지 부여읍 시가지를 비롯한 10개면에서 실시 후 올해에는(부여읍 외곽, 외산, 내산, 구룡, 옥산, 충화)에 확대 실시하여 16개 읍면에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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