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칼럼리스트 오세주

논술은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과정이다. 독서를 통해 준비된 생각들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올바른 가치와 미래를 창조하는 원동력을 발전시켜 나간다. 논술에는 3단계가 있다.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정리 할 것 인가를 깊게

생각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논술의 단계를 알아보자. 첫째, 창의력을 요구하는 논술입니다. 둘째, 사고력을 요구하는 논술입니다. 셋째, 논리력을 요구하는 논술입니다.

논술에 임하는 자세는 어떠할까? 10가지 자세가 있다. 행동으로 옮길 때, 가치가 있다.

1. 밝은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2. 책을 읽는 마음자세로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3. 자신의 감정을 자신 있게 남에게 말 합니다.
4. 발표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5. 가정에서 엄마와 함께 책을 읽습니다.
6. 항상, 독후감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7. 매일 일기를 즐겁게 쓸 줄 압니다.
8. 선생님께 자주 질문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9. 음악을 자주 들어서 따라 부릅니다.
10.눈으로 책 읽는 습관을 보입니다.

필자가 운영하는 독서연구소에는 2만 여권의 책들이 있다. 장서를 읽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만난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주어지는 책임과 의무는 물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어지는 기본 교육에 대한 독서를 통해 올바른 가치의 중요성을 발견한다.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논술의 3요소는 무엇인가?

첫째, 기초과정이다. 둘째, 입문과정이다. 셋째, 실천과정이다.

기초과정은 아이들이 논술을 시작하는 의미이다. 처음에 책을 대하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의 솔직한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아이들의 꿈의 기초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입문과정은 아이들이 논술을 시작하는 단계를 벗어나서 서서히 논술의 맛을 느끼는 표현형식의 논술이다. 책을 읽는 자신감이 자라나며, 행동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엄마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시기이다. 가정에서 선생님이 독서지도를 체크해주며,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는다. 이때, 아이들의 글쓰기 표현도 몰라보게 다르게 표출된다. 이것을 가리켜 언어적 현상이라고 말한다. 실전과정은 아이들이 논술의 참 맛을 느끼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과정에 들어오면, 교사와 아이들과의 자연스러운 논술의 모습을 취한다. 책을 통한 독서지도는 물론, 아이들이 비로소 서술형식 논술의 의미를 파악하는 시기이다. 이때는 가정에서 신문이나, 사설이나 다양한 독서향상을 위해서 꾸준히 연습할 필요를 생각한다. 아이들의 기호도가 이제 다르다. 선생님의 숙제가 즐거워지고, 독서기록장이나, 산문, 기행문, 동시, 모든 장르가 한결, 즐겁게 접근한다. 이것이 서술형식 논술의 논리력과 직결 된다.

행복한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은 독서이다. 논리력으로 잘 정리해서 쓰는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 다음호에 이어서 ㅡ

[ 프 로 필 ]
● 오세주
    - 시인, 아동문학가
    -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 특임강사
    - 독서, 인문학 출강 강사
    - 부여군민신문, 시사경제신문, 이천저널신문 (독서칼럼리스트)
    - <독서는 인생이다>, <아내가 웃고 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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