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개최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부여초등학교(교장 이종설)과 함께 6월 2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을교육체험 ‘소부리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부여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부여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소부리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부여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이하 마을교육 한마당)’은 학생, 학부모, 지역민,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체험을 하면서 마을교육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의 기회가 되었다.

마을교육 한마당은 크게 부여마을 물 축제, 부여마을 부스 체험, 부여마을 문화제 등 3개 테마로 이루어졌는데 부여마을 물 축제는 워터 슬라이드, 샌드아트, 버블 디자이너 등의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고, 부여마을 부스 체험은 메이커, 융합교육(STEAM), 소포트웨어(SW)교육 등 8개 분야 50여개의 참여형 부스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여마을 문화제는 밴드 공연, 학생 공연, 학생 TED(강연회), 행복 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였다.

▲ 부여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개최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마을교육 한마당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어벤져스 망토를 입고 마을교육 체험 부스 8개 분야(50여개 부스)별 체험 후 8개의 스티커를 받아 선물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준비한 선물이 모두 소진되었으며 부침개, 떡볶이, 컵과일, 슬러쉬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온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를 즐겼다.

이날 마을교육 한마당에 깜짝 방문한 충남교육감(교육감 김지철)은 학생 TED(강연회)와 50여개의 마을교육 체험부스를 돌아보며“2019 부여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교육의 새로운 시도로서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마을교육에 참여하는 공동교육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하며 앞으로 마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의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 행복지구 업무담당자는“이번 한마당을 계기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을교사 및 마을학교의 교육과정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오는 11월에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성과 보고회인‘북적북적’페스티벌을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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