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도서관 재능나눔인형극공연 진행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지난 8일(목) 임천면 가림요양원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책으로 어우러지는 인형극 놀이’ 재능나눔 공연을 실시했다.

본 공연은 지난 5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율이 높은 세도초 1∼2학년 22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물로 학생들 스스로 ‘우리 가족이 최고야’라는 이야기를 만들고 대본을 썼을 뿐만 아니라 공연에 사용할 인형도 손수 만들고, 목소리도 직접 녹음하여 완성하였다.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손주 같은 학생들의 인형극과 노래를 듣고 박자를 맞춰 손뼉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여도서관 김영심 관장은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협동하여 작품을 만들어내고,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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