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착수보고회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올해부터 지역개발을 통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작년 9월 부여군은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에 구룡면과 석성면 등 2개 면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국비 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부여군 구룡면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부여군 기초생활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지난 16일 구룡면은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군의원, 외부전문가, 관계공무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향후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될 본 사업은 구룡면이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서 교육·문화·복지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우수 면장은 “구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초창기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면민의 협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전문가가 주도했던 행정적 계획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역시 올해부터 기초생활거점사업에 들어가는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5일 이미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석성면에는 총 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까지 부여군 기초생활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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