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 가족캠프 장면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윤학중)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성료했다고 21일(수) 밝혔다.

가족캠프는 장애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에게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참여한 가족들과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우리 가족만의 일품요리를 만들어 솜씨를 뽐내는 비비큐 요리왕 대회, 힐링 텐트 치기, 수박씨 얼굴에 올리기, 야외 수영장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아침 숲 산책, 가죽으로 나만의 지갑을 만들어 보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소통과 공감의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선배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공감하고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가족여행은 힘들 것 같아 시도도 안했었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캠프를 기획해주셔서 우리 가족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씀하셨다.

윤학중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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