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는 자녀가 스스로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일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 창의력이 무엇인가?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여러가지 사물이나 현상을 깊게 들여다 보고 생각을 이끌어 내는 힘이다. 즉,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능력이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키가 크고 지식으로 자라면서 독서에 대한 부모들의 마음을 준비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갖고 있는 사고의 훈련은 반드시 습관으로 정립 되어야 가능하기에 그렇다. 행복한 독서습관은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에 작은 분량이라도 10분 독서를 권한다. 많은 분량을 처음에는 읽지 말고, 서서히 독서를 늘려가면서 자신감과 사고력을 길러나간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학문의 기본을 정독으로 보았다. 다독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독서를 함에 있어 내용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정리도 그 한 예이다. 독서기록장이나 관찰기록장 작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과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간다. 또한,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체계성으로 독서지도를 한다. 다산의 가르침대로 독서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학문을 통해 올바른 독서법을 추구하게 된다. 깊이 있는 독서를 배우게 된다.

석주명 선생님은 나비박사이다. 세계나비학회 회원이며 75만 마리를 수집하여 세계나비연구에 이바지했다. 여기서 우리는 석주명의 끈질긴 노력의 댓가를 본다. 75만 마리 나비를 준비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집념과 노력과 희생이 이루어 낸 성과다. 포기하지 않는 목표와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배우는 글쓰기는 최고였다. 글을 정리하고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서코칭을 배우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독서가 주는 유익함은 필자가 언급하지 않아도 안다.

최고의 가치를 독서에 두고 살아간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정리독서이다. 반드시 정리하면서 독서를 이끌었다. 역사적으로 선진들의 독서문화와 환경은 열악하다. 하지만, 그들은 독서를 깊게 그리고 정리함으로 시작한다. 글자 하나하나를 되새기며, 적용하는 삶을 살았다.

내 자녀에게 가정에서 독서를 지도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우선, 부모가 먼저 독서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독서를 전달하면 된다. 중요한 부분은 올바른 독서코칭을 하려면, 읽고  쓰고 정리하는 독서를 지양해야 한다. 무엇을 읽는가?  어떻게 써 내려가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정리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교훈은 무엇인가? 등등 독서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조건들을 기억해보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실천하는 독서습관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번 가을학기에 독서코칭을 가천대학교에서 개강한다. 개강일은 9/2일이며, 누구나 접수하여 함께 독서코칭을 받을 수 있다. 독서에 대한 관심과 자녀에 대한 독서코칭을 원하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접수번호는 031) 750~1535 번으로 가천대학교 접수한다. 소중한 기회에 자격증도 준비하시고, 독서강사로 준비하기를 소망한다. 독서는 언제나 풍성한 선물로 보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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