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2016년 시무식 & 비전 선포식 장면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4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각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일반군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란한 세계유산, 생동하는 행복부여” 실천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충남국악단의 웅장한 대북공연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시무식, 2016년 부여군정 홍보동영상, 세계유산 활용사업 프레젠테이션, 2016년 군민들의 새해소망,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발대식 및 결의문 낭독, 2016년 비전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선포식에서는 찬란한 세계유산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국제 경쟁력과 세계수준의 글로벌 명품관광도시 육성을 목표로 △세계유산의 가치 재조명,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프로그램 추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백제고도 육성, △역사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국제적 눈높이에 맞춘 관광산업 육성, △군민이 살기 좋은 역사문화환경 조성 등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발대식 장면

 특히,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존관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를 선정, 발대식을 진행했다.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세계유산 교실과 캠프 및 답사,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2016년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이용우 군수 프레젠테이션 장면

 이용우 군수는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경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보다 변화를 주도적으로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군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 없다”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군민 곁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군민의 의견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군은 문화재 복원정비 체계 확립, 관광객 편의체계 확충, 관광마케팅 및 컨텐츠 개발, 도시경관 개선,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구축 등 세계유산 활용 관련 중점사업을 5개 분야로 나누고, 통합관리 전담조직 구성, 민‧관‧학 세계유산 보존협의회 설치, KTX 공주역 코레일 상품 개발, 세계유산 방문자 센터 건립, 도심 야간경관 프로젝트, 금강수변 관광개발 등 세부사업을 수립,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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