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면 농가 일손돕기 장면

지난달 30일 부여군 구룡면행정복지센터와 부여군청 시민봉사실 직원들이 태풍피해를 입은 구룡면 동방리 소재 멜론재배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농가에서는제 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수확시기가 가까운 멜론 하우스 2동에 피해가 발생하여 멜론을 전부 폐기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룡면과 부여군청 시민봉사실 직원 20여명은 일손돕기에 나서 다음 작물을 식재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수확을 포기한 멜론을 철거하여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일조하였다. 이에 피해농가는 “태풍으로 인해 멜론 수확을 제대로 못하고 폐기하는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 한시름 놓게 되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김우수 구룡면장은 “이번 일손돕기 뿐 아니고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평소 행정업무 추진 중 분담 마을 내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이 있는 가구가 있는지 수시로 살펴보고 적절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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