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표 박사 특강장면

구룡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출향인사와 함께하는 내 고장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였다. 인문소양교육 인식을 확산하고, 애향심을 키우고자 마련한 이번 강의에는 구룡면 주민 1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강의는 구룡면 출신 홍문표 문학박사를 초빙하여 성공적인 인생전략 및 전력의 기본원칙에 대하여 특별 강연을 개최하였다. 홍문표 박사는 특별강연에서 우리 고장이 삶과 어떤 관계가 있고 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나가야 하는 방향을 주제로 삼아 구룡면민들과 같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인문학을 우리 고장과 연관해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배우니 우리 고장을 깊이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크게 호응하였다.

김우수 구룡면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구룡면민들에게 행복하고 자존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문표 문학박사는 구룡면 출신으로 명지대학교 교수, 오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귀향하여 백제사 바로세우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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