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장 나눔 행사 장면

지난 19일 부여군 옥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방태일, 부녀회장 김계순)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면사무소 옆 유휴지 500여평에 배추와 무 등 각종 채소를 심어 정성스럽게 키웠다.

행사 전날 700여포기 분량의 배추를 절이고, 당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배추를 씻고 양념을 버무리며 100여 가구에 전달한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매년 행사를 추진하는 김계순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가 잘 진행됐다.”라며 고생한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을 다한 김장으로 이번 겨울의 시작이 따뜻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승복 옥산면장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마을일에 항상 앞장서는 새마을회원들이 올해 김장행사도 잘 추진해줘 고맙고, 면사무소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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