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박수현 회장,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핵심리더워크숍’ 특강 장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박수현 회장은 지난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핵심리더 워크숍’ 행사에서 940여 명의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및 대장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박수현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나무가 곧고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매듭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3·1운동 100주년인 뜻깊은 해인 올해가 우리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 100년을 출발하는 기회이자 도전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관련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자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도성장의 발전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이 후발국인 아세안 국가들의 발전 모델이자 협력의 중심이 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성공을 통해 북방으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 ‘신북방정책’ 또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었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안의 국회 통과로 어려운 환경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모든 국민들이 동등하고 형평에 맞는 소방안전 서비스를 받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소방관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도 훨씬 달라지게 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이야말로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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