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달 23일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의 기름보일러를 설치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고령으로 연탄 교체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기름보일러를 설치 지원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방 안의 온수 배관을 재시공하고, 지하수 모터교체와 도배·장판까지 새롭게 단장하는 등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하여 12월 2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정순 은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에서 연계 및 해결하는 부여군‘맞춤형 행복나눔의 날’운영 특화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의 중심인 마을을 복지공동체로 설정하고, 지역복지의 증진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회기관, 단체,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복지 리더로, 2017년 4월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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