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량사 기탁식 장면

부여 무량사(주지스님 정덕)에서 지난 2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부여군에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사찰의 주지 정덕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군수님 이하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무량사 스님들과 불자들이 자그마한 정성을 모았으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세월이 지나면 잘 정리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 무량사 주지스님과 불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니 많이 기도해 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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