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식품인재 육성장학금 수여식 모습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에서 26일(화) 청안원예협동조합(이사 최윤태)이 수여하는 ‘식품인재 육성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가진 수여식에서 문맑음 외 2명의 재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40만원이 수여됐다.

청안원예협동조합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5월1일~9일까지 부여 중앙시장에서 화훼농가 살리기 및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는데, 호흡기에 좋은 유칼립투스를 시장상인들에게 나누어주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응원했다. 청안원예협동조합(이사장 최윤태)에서는 유칼립투스 농장을 운영하며 힐링 원예 체험과 교육사업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최윤태 이사장은 “한국식품마이스터학생들이 지역사랑과 발전에 함께 해 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대 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모범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예주(고3)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정진하면서 부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청안원예협조합에 대한 고마움도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코로나 국면에서도 빛을 잃지 않음을 확인하는 훈훈한 수여식이 지역 사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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