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는 3학년 2학기부터 현장 실습 파견을 나가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이 실시했다고 1일(월) 밝혔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특강은 충남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강사단을 초빙해 이루어졌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산업안전 및 근로조건 보호제도에 대한 교육과 향후 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수행해야 할 근무환경과 근로자로서 알아야 할 노동법과 근로계약서, 성희롱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예비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상식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강의를 들은 이미향(고3)은 “막연하기만 했던 취업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다며 “오늘 강의를 잘 새겨서 직장생활에서 권리와 책임을 분명히 알고 생활하는 직장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대 교장은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고용노동연수원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에도 산업현장은 숨죽이지 않고 활발하게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는 예비 청년노동자들의 눈빛이 초롱하다.
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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