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의소 읍면 순회 활동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월 29일 1년 6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출범시킨 부여군 농업회의소(회장 이광구)가 지난 6월 8일 양화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 순회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농업회의소 순회활동은 읍면 분회조직을 구성하고 대의원을 선출하며 현장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협치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농정을 실현하고자 그동안 하향식 농정을 추진했던 구조와는 다른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민관 협치 기구이다.

농업회의소는 상향식 농정 추진의 첫 번째 행보로써 현장농업인의 의견을 듣고자 7월까지 2회에 걸쳐 16개 읍․ 면 순회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한 뒤, 8월까지 제안된 농업정책을 농업회의소의 9개 분과위원회를 통하여 정책을 선정하고, 부여군 농정심의회에 상정하여 9월에는 농업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업회의소는 이번 읍・면 순회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며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각종 소식지 발간, 정책홍보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군 농업회의소 이광구 회장은 “처음 시도해 보는 방식으로 농업인들에게 다가가는 만큼 다양한 농업인들의 의견과 현장여건 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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