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판식 장면

부여군 부여읍(읍장 손기영)은 산림청이 지정한 2020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에 상금1리(이장 김용석)가 선정되어 지난 16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부여읍 상금1리 마을은 마을주변에 산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의 위험이 큰 마을이다. 상금1리는 마을이장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 자체 산불감시활동, 산림 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안내방송, 산불예방홍보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산불조심에 동참한 결과, 이번에 소각산불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김용석 상금1리 이장은 “상금1리 마을은 지리적으로 산과 연접하여 있기 때문에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이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면서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앞으로도 마을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기영 부여읍장은 “농촌지역의 산불예방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마을의 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안점이 있다”면서 “부여읍의 모든 마을이 취약시기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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