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농 교육 장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13일과 27일 전남 담양군 소재의 강소농 선진 우수농가를 방문하여 강소농 대상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행의지 고취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소건영(미래농업연구소 소장) 외래교수를 초빙하여 지역 농산물을 접목하고 새로운 농업 유통 활로를 모색해 강소농가들의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되었다.

강소농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농업경영 능력 향상과 농업인의 자립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강소농 전략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의 개념을 이해하고 농가 스스로 내 농장의 농업경영상태 진단과 경영 소득향상을 목표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역량 강화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생들은 “농사는 재배기술을 잘 습득하여 작목을 잘 키우면 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도 경영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고, 농업경영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소농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후속교육 추진과 자율모임체 육성 지원, 실천노트작성과 실행보고서를 수시로 검토·보완해 강소농가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소득향상이 될 수 있도록 강소농가들의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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