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4년차 민방위 대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집합교육에서 ‘2020년도 사이버 민방위교육(1~4년차)’으로 2020. 08. 01. ~ 10. 31.에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 08. 01. ~ 10. 31. 시작되는 사이버 교육은 부여군 내 1~4년차 민방위 대원이면 부여군청 홈페이지나 디지털 민방위교육(https://www.civildefense.co.kr/)을 통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민방위대원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서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면교육은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며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민방위 교육 통지서는 이장을 통한 직접교부 방식이 아닌 우편, 전자문서 등으로 전달하게 되며, 금년도 민방위 교육에 국한해 미 이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면제하는 대신 교육연차를 미 상향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을 고려해 민방위대원이 올해 헌혈증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1시간으로 당해 교육은 이수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들의 교육·훈련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올해 첫 시행되는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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