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구드래 음식특화거리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일반식당 이용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7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방문하여 식사할 수 있는 깨끗한 위생 수준을 갖춘 식당을 말하며, 지정기준은 ▲개인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87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방침이며,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업소·향토음식점 중 지정기준을 갖춘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지정증, 안심식당 스티커 및 업소 당 약 18만원의 위생용품을 부여군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업소 홍보도 가능하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부여군 홈페이지(군정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부여군청 가족행복과 위생팀(☎041-830-2524)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위축된 외식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이며, 무엇보다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점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구적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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