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정보원 강의 장면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한국식품정보원과 교내 창의인성동 등 두 곳에서 식품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 산업 현장 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2학년 학생 61명은 식품 법규 관련 온라인 정보 활용방안, 식품 현장 품질관리, 제조 현장 식품 가공 장비, 식품위생 안전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건·습식 가공 실습, 가공식품 결과 분석 및 제품개발 실습, HACCP과 연계된 식품 공정 일지 작성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취업 현장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줄이고 준비된 직업인이 될 수 있는 준비를 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 김시은(2학년)은 “식품 가공 현장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막연했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품 산업의 최신 흐름을 알 수 있었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현장감 있는 장비 운용 실습을 받으니까 식품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이병대)은 “2학년 학생들이 이번 식품 산업 현장 교육을 통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좀 더 실감 나게 이해하고, 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하길 바란다”라는 말로 격려했다. 대전과 학교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 코로나로 인한 분반 수업 등 다소 부담스러운 계획에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접촉을 최소화하라는 엄격한 지침을 따르는 일이 어려웠지만, 취업 준비에 보탬이 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