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중-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운동 실천 장면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2020년 충남 초록에너지 학교동아리(학생 14명과 이영찬 과학 교사)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 때문에 1회용품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하여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UCC 및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여 에너지 절약 운동 실천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초록에너지동아리는 부여군청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급 분리수거 담당자와 전교생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에너지 지킴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구환경은 특정인과 단체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내는 인류 모두의 몫이라는 것을 올곧게 인식하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리 회원 3학년 천현나(여) 학생은 “특히 플라스틱이 이곳저곳에서 뒹구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리고 굶주림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음식 낭비도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 파란색 에너지가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존석 교장은 “2학기 백제중학교 학사 운영이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시기에 초록 에너지반 동아리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고무적이다. 무엇보다도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이 자리를 잡는다면 그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중심에는 백제중학교가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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