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천중, 마중콘서트 관람 장면

임천중학교(교장 김영배)는 10월 26일(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침울해진 우리의 일상에 신명을 더하는 전통음악 기행‘국악 愛 빠지다’ 마중 콘서트를 세도중, 양화중학교와 함께 백향관에서 관람했다.

마중 콘서트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기획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며 공감과 배려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충남국악관현악단의 합주로 시작하여 여는 마당에서 교과서 속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둘째 마당인 놀이마당에서 악기 소개(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기 등)와 악기별로 특색있는 음색을 체험한 후 마지막 화합 마당에서는 국악 퓨전음악과 민요 듣기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연주와 절묘한 조화의 악기 음색에 푹 빠지고 퓨전 국악 가요 메들리 연주에서는 박수치고 흥얼거리며 신나는 국악 愛 빠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국악 공연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전통음악을 이해하는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소극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박수치며 어깨를 들썩이는 학생들의 신명 난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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