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산면 새마을협의회 김장나눔 행사 장면

부여군 내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수, 부녀회장 송금순)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거르는 해도 있을 법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나눔행사를 온 회원이 힘을 모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산면 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23~24일 관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 200kg을 기탁했다.

▲ 내산면 새마을협의회 김장나눔 행사 장면

김장김치 나눔행사도 중요하지만, 전날부터 김치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들 간에 화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배추500포기로 담아진 김치는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배달되고, 24개 경로당에도 전달된다.

송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생각보다 김장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가구가 많이 있어 그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광수 새마을협의회장은 “배추를 무료로 제공해주신 조규준 이장님께 감사드리며, 서로 협력하여 나눔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이번기회를 통해서 지역리더가 서로 화합하여 지역을 위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마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지역공동체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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