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장면

지난 3일 내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역대면장들을 초청하여 당시 파트너로 함께 일했던 역대 이장단 회장과 후배공 무원들의 환영 속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위하여 헌신하였던 과거의 면장들에게 면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의 소개와 함께 인사말이 이어졌고 지역현황과 발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 간담회 장면

특히, 1961년 민선 면장을 역임한 조춘환 前면장(99세)은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주어 감사하다”면서 “재임 시에 내산 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15년 후에 사라져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지티리 의병봉기 유적지의 성공적인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고, 조우연 전 이장단 회장은 “월명산 권역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면장님들의 노력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며 내산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여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다. 계속해서 최훈기, 정복회, 정구철, 정부용, 황남익 前면장과 이장단 회장들의 대화로 이어진 감회와 정감이 있는 자리였다.

김종오 내산면장은 “아직도 많은 주민들의 마음속에 면장님들이 살아있음을 볼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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