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산면 주민자치회 전달 장면

지난 15일 외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권병훈) 문화프로그램 천연염색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염색한 스카프 240매를 외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천연염색팀 회원들이 2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정사각형 스카프에 구현하여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특히 장미희 수강생 대표는 우리군 특산품인 밤을 비롯하여 감, 양파 등을 천연 염색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원 분들의 열정, 창의력 및 예술적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염색 제품의 전시회 개최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했다.

권병훈 외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외산면 주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자비를 들여 스카프를 선물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모든 프로그램의 회원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조한용 면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시는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외산면의 문화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