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류 쓰레기종량제(RFID) 시범운영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0년 자원순환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평가항목은 자원순환사업 추진성과, 우수사례 및 파급효과, 외부기관 평가 등 자원순환분야 3개 항목 10개 지표로 꼼꼼하게 이뤄진 가운데 부여군은 처음으로 자원순환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특히, 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해 100세대이상 아파트 11개단지를 대상으로 한 음식물류 쓰레기종량제(RFID) 시범운영과 가정용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금년 처음 실시했고, 대형폐기물스티커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24시간 언제든지 대형폐기물을 배출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단배출을 줄이고 주민의 편의를 크게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생활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기 자원순환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했고,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실시 등으로 자원순환 문화조성에 앞장서 온 부분과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와 클린하우스 운영, 분리수거함 등 거점수거시설 적극 추진,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 선정,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많은 신규 우수시책들을 적극 추진한 점을 크게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해 나가야 하는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기후위기에서 오는 각종 재난을 이겨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부여군이 처음으로 자원순환분야 우수기관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자원순환에 대한 각종 사업들을 꼼꼼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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