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기탁 장면

부여군 양화면 벽룡영농조합법인(대표 임순철)은 지난 23일 양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120포(34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벽룡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쌀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하여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었다.

임순철 벽룡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와 추위의 이중고로 힘들게 지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락 양화면장은 “지역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매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 간의 나눔이 추위를 이기는 큰 힘이 될 수 있게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