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에서 2020학년도를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7, 2018, 2019학년도에 이어 4년째 발간하는 영자신문 프로젝트는 고등학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백제중학교는 세계로 향한 열린 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여 왔다. 2020학년도는 특히 코로나로 예정되었던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음에도 영자신문동아리는 송한경 선생님의 지도하에 계획적으로 운영되었다.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음에도 비대면 플랫폼인 ‘밴드’, ‘패들렛’을 통하여 일주일에 한 번 영자신문 읽기와 영자신문 쓰기 활동을 계속해왔다.

무엇보다 교과수업이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기틀을 마련하였다. 자유학년제 수업을 통하여 영어권 문화에 대해 접할 기회를 주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와 언어를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신문 제작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2학년 조은서(여) 학생은 “영자신문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완성된 영자신문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토대를 마련해 영어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존석 백제중 교장은 “4년 연속 완성도가 뛰어난 영자신문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 백제중학교의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된다는 것을 신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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