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방지 결의대회 장면

부여군 석성면(면장 김지태)이 지난 18일 이장회의 자리를 빌어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석성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마을이장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주민들이 100m 이내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도록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석성면도 지난 2014년 4월 한 농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강풍으로 인해 인근 파진산으로 옮아붙은 산불로 인해 아까운 임야 18,000㎡가 잿더미로 변한 바 있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3월 13일~4월 18일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소속 직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석성면은 이장단, 총화협의회, 석성산성보존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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