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청사 전경

충남 부여에서 2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여 24번 확진자 A씨는 부여군의회 현직 의원으로 9일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 2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확진된 부여 2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부여 24번 확진자 A씨가 방문한 규암면행정복지센터, 부여군의회,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방역소독을 위해 잠정폐쇄하고, 이동동선이 겹치는 대상자에 대한 예방적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역소독이 마치는 대로 규암면행정복지센터는 총 27명 중 교육이나 연가로 접촉사실이 없는 직원 3명,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총 77명 중 접촉사실이 없는 직원 3명이 금일 중으로 근무 재개 할 예정"이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동 동선이 파악되면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통합문자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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