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성폭력상담소

부여성폭력상담소(소장 배명옥)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올바른 성 인식 확립과 성폭력예방을 위한 「현장으로 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부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으로 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은 올해에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15개 학교 750여명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예방교육에서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례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성폭력이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과 서로 경계를 지키고 존중함으로써 안전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의 예방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심각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 사진제공=부여성폭력상담소

이에 배명옥 소장은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서로 간의 경계와 안전을 지켜 성폭력 예방 문화가 조성되고,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성폭력상담소는 부여군가족행복센터(규암면 아름1로 64)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부부갈등, 청소년 발달, 성문제, 성희롱,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로 가기 위하여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상담 및 지원과 인권활동가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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