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은 특색사업으로 ‘세대공감 우리 마을 이야기-은산면 편’을 자료로 발간하는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준비하여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여고 16명, 부여여고 14명의 학생과 멘토 5명이 참여하며 지난 토요일(5.1.) 사업 설명과 특강, 오후에는 마을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마을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토대로 학생들이 직접 원고와 삽화 등을 작업하여 그림책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야기 주제로는 「은산별신제-은산1리」, 「백구머리 성재와 형제바위-회곡리」, 「탑제와 동화제숲-장벌리」, 「우당 우창환 선생-가곡2리」, 「단잡기-내지1리」, 「망신산의 말 무덤-내지2리」, 「도천군의 도천사-대양1리」 등의 7개다.

김도연 관장은 “이번 사업은 부여의 숨은 전설이나 역사, 인물 등을 발굴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의 소통, 공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책이 발간되면 책 읽어주기 봉사단, 동화 나라 이야기 등의 독서프로그램에 우선으로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5월 8일(토)에는 학생들이 직접 원고작업과 삽화 작업을 위한 ‘삽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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