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소방서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7일 전기차 충전소 관계인에게 소방시설 설치 및 전기차 화재대응 절차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전국 전기차 화재는 총 69건이나 발생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여군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 주위에 별도의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발생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안전정보가 부족해 화재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 충전소 관계인에게 전기차 화재시 유용한 질식소화포와 전기차 화재적응성 소화기 설치를 독려하고, 화재대응 절차에 대해 안내문을 배부하였다. 향후 전기차충전소 관계인 대상으로 화재대응 요령과 질식소화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우 화재대책과장은 “이번 전기차 화재대응 안내문을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되어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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