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록 부여소방서장, 백마강 유람선 현지 지도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선박화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백마강 유람선 현지 지도에 나섰다.

지난 3월 충남 태안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 19척이 불에 탔고, 같은 날 인근 항구에서 또다시 선박 11척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한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어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기록 서장은 선착장과 유람선 시설을 둘려보며 구명부환 등 구명장비 일체를 확인했으며, 선박화재대응방법 및 화재예방사례에 대한 관계자 안전교육을 독려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6대의 유람선을 운영중인 부여유선조합과 소방응원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유람선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기록 서장은 “백마강의 빼여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람선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및 화재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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