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 전달 장면

부여군 임천면 소재 대조사(주지 현중)는 지난 1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

임천면 성흥산에 위치한 대조사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보물 제217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위치해 있어 성흥산 사랑나무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대조사 주지 현중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이웃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선풍기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광수 임천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 것에 대해 대조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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